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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해외주식 배당금 지급일은 현지 기준일까? 국내 기준일까? (건강보험료, 종합소득세 관련)

by ☆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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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당 소득 관리의 중요성

 

2020년 11월부터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금융소득도 건강보험료 산정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금융소득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 전액이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이 되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금융소득이 1천만원을 초과하고, 직장 급여 외 금융, 사업, 기타 소득 등을 합하여 3,400만원(올해 7월부터 2천만원) 을 초과하게 되는 경우, 초과하는 금액에 대하여 건강보험료 부과가 됩니다.

 

직장가입자는 사이드잡이 없다면, 1천만원을 초과하더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2천만원까지 여유가 있지만,

지역가입자는 1천만원 초과시 바로 영향이 옵니다. 배당소득세율이 15% 또는 15.4% 인데 건강보험료 6.86%(현재 기준)를 내게 되면 실질적으로 22%를 세금으로 내게 되는 거죠.

 

이자, 배당 등 금융소득을 직장가입자는 2천만원, 지역가입자는 1천만원 이하로 관리하는게 필요해 진거죠.

 

출처 : 미래에셋 소득

 

2. 해외 주식 배당금의 수입 인식 시기

 

해외주식의 경우, 현지 배당금 지급일과 국내 배당금 지급일이 보통 다릅니다.

 

해외 현지에서 지급한 배당금이 국내 증권예탁결제원(KSD)과 국내 증권사를 거쳐 지급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 종목의 경우, Pay Date(현지 배당금 지급일)이 2021년 12월 31일입니다.

국내 배당금 지급일은 2022년 중 어느 날이 되겠죠.

 

그럼, 건강보험료나 금융소득종합과세 산정시 이 배당금은 언제의 소득으로 잡힐까요?

현지지급일인 2021년일까요? 국내 지급일인 2022년 소득일까요?

 

결론만 말하자면 국내 지급일인 2022년 소득입니다.

(세법적으로는 세부적인 쟁점이 있기 때문에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해외주식 배당금은 받는 날 기준으로 소득에 잡힌다는 것을 감안해서

연간 배당금 수령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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